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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가슴성형 가장 인체 친화적, 의료진 노하우 중요

2019-02-01 hit.5,366

  
▲ 신동진 SC301의원 대표원장/대한줄기세포성형학회장

[헤모필리아라이프]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연휴기간 가슴을 성형하고자 사람들이 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일반 성형과 줄기세포가슴성형의 차이점을 궁금해 하기도 하고, 비용과 시간을 비교하며 소위 ‘가성비 뛰어난’ 병원을 찾느라 분주히 움직이기도 한다.


최근 일부 성형외과에서는 이 같은 소비자 니즈를 활용 타 병원보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우거나, 짧게는 1시간미만의 수술로도 충분하다며 소비자를 유혹한다.


가슴성형은 성형수술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다. 기술과 장비, 의료진의 숙련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도 돈과 시간만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빠듯한 지갑사정과 바쁜 일상을 걱정하는 소비자들 사이에 파고들며 ‘컨베이어 벨트식 가슴성형’을 조장하는 경우도 있다.


가슴은 여성의 체형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자 모유 수유를 담당하는 ‘모성(母性)의 핵심’이다. 인류 문명에서 가슴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랜 기간 여성의 아름다움을 상징해 왔다. 이처럼 중요한 곳이기에 가장 알맞은 수술 기법은 무엇인지, 또 제대로 수술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찾는 게 최우선 고려 대상이 돼야 한다.


가장 간편한 보형물 가슴성형은 기술과 소재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자가 조직이 아니기에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다. 또한 구형구축 현상이나 파열 위험 등이 존재하고 10여 년 정도 후 보형물 교체 빈도도 높은 등 사후 리스크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을 시행하기도 한다.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드는 데는 최적이라 할 수 있지만, 시술 후 1~2년이 지나면 최대 90%의 지방이 몸으로 재 흡수되거나 조직 석회화, 괴사 등의 위험도 뒤따를 수 있다.


대한줄기세포성형학회장인 신동진 SC301의원 대표원장은 “최근 의료계에서는 줄기세포로 지방조직 생착률을 평균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줄기세포가슴성형이 대안으로 떠오른다. 줄기세포를 지방세포와 섞어 주입 조직 괴사도 막고 생착률을 높이는 등 1회 시술로 보형물 못지않은 성형 효과를 얻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술에 3~4시간이 필요하고 보다 많은 의료장비가 동원되는 한편 의료진의 노하우도 중요해 무조건 ‘싸고 빠르게’는 어려운 수술이라는 것. 가성비와는 동떨어진 수술이라 할 수 있다.


신 원장은 “줄기세포가슴성형은 거듭된 단계를 거치며 발전해온 ‘가장 인체 친화적인 가슴성형’이라 할 수 있다. 제대로 된 수술로 몸과 건강을 지키는데 이롭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가슴성형의 ‘슬로우 푸드’이자 ‘명품’에 비견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성형 수술은 마취를 통해 이뤄지기에 관련의가 상주해 있어야 하고 개인의 체형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적용되어야 하기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진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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