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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나이들며 급감하는 줄기세포 수 … 미리 추출해 보관 후 항노화 치료

2019-04-30 hit.2,441

건강한 줄기세포 사전에 뽑아 극저온 냉동장비에 보관하면 세포 형질 그대로 유지…

필요 땐 해동 후 정맥주사로 주입, 조직 세포 재생 능력 활성화 도와


김보경(58)씨는 최근 팔순 넘은 노모 걱정에 밤잠을 설칠 때가 잦다. 날이 갈수록 쇠약해지는 노모의 모습에 남몰래 눈물 흘린 적도 있다. 김씨처럼 많은 이가 부모의 굽어가는 허리를 보며 한숨짓는다. 노화는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이지만. 하지만 늙어가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마음 한구석에 낙엽처럼 빚이 쌓인다. 몰아치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을지, 불가능을 잠시 꿈꾸기도 한다.

인류의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영위하도록 돕는 것은 현대 의학의 대표 과제다. 노화는 인체의 세포 재생력이 감소하면서 시작된다. 병든 세포와 조직이 체내에 누적되며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다. 우리 몸은 60조 개의 세포로 구성돼 있다. 각 세포는 일정한 주기로 노화돼 죽음을 맞는다.

줄기세포에서 뻗어 나온 새로운 세포가 이 자리를 대체한다. 이 방식으로 조직의 건강함과 인체의 항상성(恒常性)이 유지된다. 줄기세포는 신체의 각종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미분화세포'다. 노화된 조직세포를 대체하고 성장인자를 분비해 기존 체세포의 치유와 활성화를 돕는다.

줄기세포가 기존 세포를 대체하는 주기는 조직별로 다르다. 위벽 세포는 3일, 피부는 4주, 머리카락은 3~6년, 속눈썹은 3~5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젊을 때 이야기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교체 주기가 지연돼 조직 재생 능력이 떨어진다

교체 주기가 늦어지는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체내 줄기세포 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세포 재생능력이 떨어지면 한 번 난 상처도 더디게 아물고, 병든 세포나 사멸한 세포 부산물도 쉽게 대체되지 않아 이로 인해 유발되는 질환과 염증도 늘어난다. 그런데 만약 체외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하거나 보관하다 나이 들고서 이를 체내에 주입해 줄기세포 수가 감소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면 어떨까.

다수 현대 의학자가 이 방법을 통해 노환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줄기세포가 노화 문제 해결의 열쇠로 주목받는 이유다. 이미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주요 의료기관은 젊은 시절 건강한 줄기세포를 추출해 셀뱅킹 장비에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화가 시작된 이에게 보관해온 건강한 줄기세포를 정맥주사로 주입하는 것이 '줄기세포 셀뱅킹 치료 프로그램'이다.

줄기세포 셀뱅킹 치료는 세포 형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영하 196도 이하 극(極)저온 냉동장비에 줄기세포를 보관하고 필요한 때 해동해 주입한다. 혈관을 통해 체내 각 조직에 줄기세포를 도달시키면 신체 각 부위의 재생능력을 보완할 수 있다. 줄기세포에서 분비되는 각종 성장인자는 기존 체세포의 치유와 활성화도 돕는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줄기세포를 활용하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무릎이나 어깨 등 노화로 인한 염증 등이 유발되는 부위에 줄기세포를 주입, 조직세포의 재생을 유도해 부위별 통증을 경감시킨다.


국내 주요 줄기세포 케어 병원인 SC301의원의 신동진 대표원장은 "줄기세포는 다양한 성장인자를 분비해 조직을 재생하고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생리 기전의 핵심"이라며 "노화 방지 수단으로 국내외 연구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줄기세포 치료 환경이 더 다양하게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29/2019042902412.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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