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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수술로 인한 조직 손상… '줄기세포'로 조직 재생 꿈꾼다

2019-05-14 hit.2,404

가슴 성형 때 보형물 등 인공물 주입
조직 손상·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이물감 적은 줄기세포 활용하면
지방세포 생착률 76%까지 끌어올려
손상된 세포 조직 재생에도 효과

줄기세포 조직 재생 꿈꾼다


수술을 할 때는 신체의 필요한 조직을 절개·봉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위험 부담이 따른다. 절개와 봉합 과정에서 염증이 난 부위는 물론 정상 조직까지 손상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수술 부위가 회복되기까지 길게는 몇 년이 걸리며, 추가로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 외에도 의료계에서는 수술 후 출혈·발열·농양·폐렴 등 다양한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고 본다. 전체 의료 감염 사고 중 최대 15%가 수술로 인한 감염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성형수술 건수가 늘면서 치료가 아닌 미용 목적의 수술로 인한 신체 조직 손상이 야기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시행된 '청년 사회·경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5세부터 39세 10명 중 1명(10.4%)이 1회 이상 성형수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요즘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수술로 인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줄기세포, 조직 재생에 효과


오늘날 일반적인 외과적 수술 기법이 확립된 것은 19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였다. 그전에도 봉합·절단 등 원시적 방법의 수술은 이뤄졌지만, 마취와 소독 지식이 전무해 수술로 인한 통증이나 2차 감염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19세기 중엽 치과의사 윌리엄 그린 모턴은 에테르를 이용해 충치를 뽑고 목의 종양을 제거하는 마취 수술 기법을 공개 검증받았다.

1867년 영국인 의사 조셉 리스터는 파스퇴르의 세균 이론에 기초해 '무균법'을 확립했다. 수술 시 의사는 손과 수술실을 살균하고, 깨끗한 장갑과 가운을 착용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그제야 환자들은 수술 시 통증과 감염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수술로 인한 신체 부담은 적지 않다.

비위생적 의료 환경으로 인한 피해는 최소화됐지만, 잘못된 메스 사용으로 발생한 조직 손상 등 다양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은 남아 있다.

신동진 SC301의원 대표원장이 줄기세포 성형 효과와 안정성을 설명하고 있다.

신동진 SC301의원 대표원장이 줄기세포 성형 효과와 안정성을 설명하고 있다. / SC301의원 제공

최근에는 수술로 인한 조직 손상을 줄기세포의 치유 능력으로 보완하려는 시도가 있다. 줄기세포는 손상·노화로 사멸한 체세포를 신생 세포로 대체하고, 성장인자를 분비해 기존 조직 치유와 활성화를 유도한다.

줄기세포의 이 같은 특성이 조직 재생과 상처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의료계에서는 줄기세포의 재생 효과를 다방면에 활용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64건의 줄기세포 임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는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수다. 줄기세포 치료제 또한 전 세계 허가 품목 6종(種) 중 4종이 우리나라 제품일 정도로 연구와 실용화 측면에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광암, 탈모, 류머티즘 관절염, 루게릭병을 치료하기 위한 줄기세포 신약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도 나온다.

◇보형물·필러 문제 보완한 '줄기세포 성형'

줄기세포로 불가피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려는 기술 개발은 성형업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형수술은 가슴이나 안면 등에 필러나 보형물 등 인공물을 주입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수술 자체로 인한 조직 손상과 더불어 체내 이물질로 인한 2차 감염, 조직 변형 우려도 크다.

특히 가슴에 보형물을 넣으면 주변에 둥근 피막이 형성된다. 이물질인 보형물로부터 신체 조직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정도가 심해지면 둥근 막이 딱딱해지는 이른바 '구형구축' 현상이 일어난다. 이때는 보형물을 제거해야 한다. 2차 수술로 인해 조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보형물 제거 부위에 벌어져 있던 조직이 유착돼 심미적·의료적 문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안면에 주입하는 필러도 조직을 손상하고, 주입부 밖으로 흘러나간 필러가 실명을 야기하기도 한다.

이 같은 필러와 보형물 수술로 인한 조직 손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활용하는 것이 줄기세포다. 인공물은 지방세포로 대체하고 지방유래줄기세포(ADSC)를 주입해 조직 치유와 재생 효과, 생착률까지 높이려는 것이다. 줄기세포는 보형물 삽입 후 이물질 반응으로 조직이 딱딱해지는 현상을 최소화해 손상된 세포 조직을 부드럽게 한다.


2007년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 성형을 도입한 신동진 SC301의원 대표원장은 "10년 전만 하더라도 줄기세포 성형은 낯선 개념이었지만, 지금은 비용이 더 들더라도 줄기세포 성형을 하려는 환자가 많다"며 "보형물·필러·자가지방이식술의 부작용으로 고민하던 여성들이 줄기세포 성형으로 돌아서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 "줄기세포의 조직재생 능력이나 치유 능력은 다수 논문에서 입증됐으며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신 원장은 줄기세포로 가슴 성형을 하면 지방세포 생착률이 기존 10~20%에서 평균 76%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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