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영 기자] 해마다 설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한 주는 직장인들에게 고난의 연속이다. 모처럼 맞는 휴식에 집에서 쉬기만 하다가 다시 돌아온 회사는 며칠이 지나도록 적응이 되지 않는다. 업무는 업무대로 밀려있고 몸은 더욱 피곤해 하루가 버티기 힘들 정도.
하지만 이럴 때 방심하지 말고 주변을 잘 살펴보자. 연휴 기간 동안 얼굴이나 외모가 미묘하게 달라진 사람이 있진 않는가. 밥상에 한 가득 올려진 명절 음식을 먹으며 일명 ‘배둘레햄’(복부 부위를 둘러싼 지방층)을 형성하고 있는 동안 어느 누군가는 기나긴 연휴를 틈타 성형수술에 도전하며 외모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것.
실제로 연말연시, 설날 명절 등의 연휴를 이용해서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의 한 성형외과 원장은 “성형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회복이 빠르고 부기가 거의 없어 연휴마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문의가 넘쳐난다”라고 밝혔다.
“수술 아닌 시술만으로 외모 개선 가능하다“
최근에는 성형수술의 기술과 종류가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얼굴과 가슴, 체형 개선 등이 가능해졌다. 눈, 코 등에만 치중되던 성형수술은 이제 얼굴 형태를 보정하는 안면윤곽성형과 얼굴에 지방으로 볼륨을 넣어 입체적으로 만드는 동안성형까지 다양하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얼굴에 칼을 대지 않고도 성형수술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절개를 통해서 보형물을 넣거나 처진 피부를 당겨 제거하는 등 환자로서는 큰 맘 먹지 않고는 도전하기가 힘든 시술법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얼굴에 의약품을 주입하거나 울세라와 같은 레이저 시술을 통해 절개 없이도 얼굴이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다. 시술 방법이 간편하고 회복이 빠르며 위험성이 적어 성형에 관심이 적었던 사람들까지 눈길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동안성형으로 얼굴도 간단하게 변화할 수 있다
최근 여성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줄기세포 안면성형은 지방의 줄기세포를 추출해 일정 부위에 넣는 것으로 동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수술법이다. 이마와 관자놀이 주름을 부드러운 인상으로 바꾸거나 주름을 완화시킬 때, 눈꺼풀과 눈 밑의 볼륨감을 증대시킬 때 시술된다. 콧등을 높이고 꺼진 볼과 팔자주름의 볼륨감을 증대시거나 도톰한 입술을 만들 수도 있다.
줄기세포 안면성형은 기존 수술에 비해 부기와 멍이 거의 없고 즉시 외출이 가능하며 3~4일이면 모든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소 절개를 통한 줄기세포 안면성형의 경우 부기나 멍을 크게 우려할 필요도 없다.
신체 지방 내 줄기세포를 추출해 원하는 부위에 주입하기 때문에 몸매 관리 효과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지방이 많은 허벅지나 복부 등의 지방을 추출하여 환자의 얼굴뿐만 아니라 가슴에도 주입하면서 다이어트와 안면성형, 가슴성형 3가지 효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안전하고 효과 높인 줄기세포 기술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한 SCS 줄기세포 지방이식술은 50%대 내외를 웃돌던 일반적인 지방이식과 줄기세포 지방이식술의 생착률을 70% (2012.9.26. 논문자료 근거)로 높일 수 있다. 이에 기존의 최소 2~4회 반복 시술의 불편함을 개선했으며 생착률에 의한 석회화의 가능성도 거의 없다.
생착률이 낮은 일반 줄기세포지방이식술은 처음 지방 이식할 때 원하는 양보다 많이 넣어 주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는 환자가 원하는 외관과 많이 달라지면서 만족도가 낮은 편이다. 반면 SCS 줄기세포 지방이식술은 생착률이 높아 원하는 디자인의 적절한 주입이 가능하며 시술 직후에도 자연스럽다.
줄기세포성형은 정교한 수술 방법으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첨단 연구 설비와 의료 환경이 중요하다. 수술과정에서 세균에 감염될 경우 회복기간이 길어지거나 예상과 다른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료장비를 갖춘 병원에서 수술하는 것이 좋다.
SC301 신동진 원장만의 노하우, 줄기세포 동안성형
줄기세포성형은 유사줄기세포의 차이도 충분히 검토한 후 결정해야 한다. 특히 성체줄기세포로 시술하는 ‘줄기세포 가슴성형’과 ‘줄기세포 동안성형’은 지방줄기세포를 통한 시술이 필요하다. 실제로 성체줄기세포는 지방에서 제일 많은 양이 추출되며 그 추출 양의 차이가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의학적 검증을 통해 발표된 바 있다.
대한줄기세포성형학회장이자 SC301 신동진 원장은 국내에 줄기세포 성형이 도입된 2007년부터 다양한 임상실험과 2,000여 회 이상의 수술을 시행해왔다. 그는 논문을 통해 줄기세포가슴성형의 경우 성체줄기세포를 7,000만 셀에서 1억 셀 이상 투여해 지방 생착률을 단 1회에 최소 평균 70%까지 올렸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신 원장은 “보다 안전하고 결과를 믿을 수 있는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검증받은 전문가가 시행하는 병원을 통해 시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SC301)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