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09.04.24 줄기세포를 이용한 가슴성형 2009-08-03 hit.7,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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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슴을 갖는다는 것은 여성으로서 아름다운 얼굴을 갖는 것 이상으로 간절한 일이다. 그런 가슴을 만들기 위하여 최근까지 많이 쓰는 방법은 보형물과 지방을 이용하는 방법 이었다. 먼저 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은 한번의 수술로 원하는 크기의 풍만한 가슴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후 통증과 마사지 등의 관리가 필요하고 회복 후에도 구축 등의 부작용, 촉감 이나 수술 후 라인이 원래의 자연스러운 가슴과는 차이가 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제거해줘야 하는 등 많은 단점 때문에 수술결과에 만족하기 힘들었고 단순 지방이식을 이용한 가슴 확대술도 부작용 가능성과 2∼3개월이면 대부분이 흡수되는 단점으로 결과에 만족하기 힘들었다. 그런 부작용과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찾은 것이 줄기세포 가슴성형 이다. 줄기세포라는 말은 누구나 들어본 말이지만 실제로 줄기세포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문 것이 사실이다. 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로 나뉘어진다. 배아줄기세포는 난자와 정자가 결합 후 세포분열과정을 거친 후 배아가 되는데 이 배아단계에서 분화가 정지되었지만 조건이 맞으면 다시 어떠한 세포로든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세포를 배아 줄기세포라 한다. 성체줄기세포는 노화나 어떠한 자극으로 분화된 세포가 죽을 경우 그 세포를 대신 해야 할 어린 세포가 있는데 그것이 성체 줄기세포이다. 배아세포의 경우에는 인간복제 등의 윤리적인 문제나 드물지만 배양 과정 중에 세포의 변이에 의한 암 발생이 보고 되고 있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실제로 병원 내 시술이 제한되지만, 성체줄기세포는 그런 문제에서 자유로워서 병원 내에서 환자에게 시술할 수 있으며 그 효과와 안전성에 대하여 국내외에서 많은 논문이 발표 되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몇 년 전부터 몇몇 줄기세포 연구소와 바이오 업체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성형에 대하여 연구를 하고 있었고 바이오 업체에서 지방에서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하여 병원에 넘겨주는 방법으로 줄기세포지방이식을 이용한 안면윤곽술 및 가슴확대술을 시술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안전성 및 비용문제 등으로 극소수의 환자들에게만 시술되었다. 그러던 중 2008년 초 줄기세포를 병원 내에서 추출하게 되면서 비용도 낮추고 안전성도 확보하면서 대중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성형술이 대중화가 가능해지면서 가장먼저 가슴성형에 적용하여 단순지방이식에서 나타날 수 있었던 부작용 없이 가슴확대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국지방성형연구회 회장이자 줄기세포 성형전문 티아라 클리닉 신동진 원장은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수술 후 통증이 없고 마사지 같은 관리가 필요 없으며 흉터도 없고 촉감도 자연스러워 본인 외의 타인은 누구도 수술한 것을 알 수 없는 등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라며 최근에는 보형물로 수술한 사람 중에도 줄기세포 가슴성형의 효과를 알고 보형물을 제거하고 줄기세포를 이용한 가슴성형으로 바꾸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현재 가슴 성형술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단연 줄기세포 지방이식을 이용한 가슴성형술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줄기세포 배양을 이용한 시술은 금지되어서 줄기세포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지방이 필요하므로 너무 마르거나 지방흡입을 한 사람은 시술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가슴성형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지방을 다루므로 기본적으로 지방흡입과 지방이식테크닉에 능숙해야 하고 줄기세포 가슴성형에 대한 노하우도 충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한 번 지방이식이나 흡입을 받은 환자의 경우 줄기세포 성형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처음 수술을 결정할 때 신중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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