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툴두툴 여드름흉터, 레이저시술에 ‘줄기세포세럼’으로 아기피부 변신 2014-03-31 hit.8,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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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랙셔널·레가또 레이저로 노폐물·각질 제거 후 미세상처낸 뒤 세럼 도포·초음파로 흡수시켜
상반기 취업준비에 한창인 여대생 조모 씨(23)는 최근 울긋불긋한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예쁜 얼굴에 늘씬한 몸매를 갖췄지만 고교생 때부터 여드름으로 괴로워했다. 지금은 여드름이 나지 않고 있지만 문제는 ‘여드름 흉터’다. 흔적이 심하게 남아 피부에 콤플렉스를 느낀다. ‘대학가면 나아지겠거니’하고 여드름을 방치한 게 문제였다. 여드름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더욱 악화되고, 진피손상이 계속되면서 모공이 늘어진다. 손으로 무리하게 짜면 세균에 감염되거나 모낭 안에 곪아 있던 피지선이 터져 함몰흉터가 남을 수 있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여드름흉터를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여겼지만 요즘엔 레이저시술이 대중화되면서 흉터를 없애기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가장 선호되는 게 ‘프락셀’로 알려진 프랙셔널 레이저다.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내고 그 부분에 새살이 돋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김충식 SC301성형외과 원장은 “프랙셔널은 ‘작게 쪼갠다’는 뜻으로 레이저를 잘게 분획해 피부에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프락셀을 ‘미세박피’ 레이저라고도 부른다”며 “심한 여드름흉터를 비롯해 수두흉터, 오래된 수술흉터 치료 등에 효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요즘 여드름흉터를 치료하는 새로 떠오르는 ‘신상’ 레이저 가운데 ‘레가또’(Legato)를 꼽을 수 있다. 공기 중의 질소와 RF고주파에너지가 만나는 순간 발생하는 플라즈마 불꽃을 환부에 조사한다. 그 다음에 롤링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무수히 많은 구멍을 낸 뒤 약물을 도포하고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피부재생에 도움되는 혈소판풍부혈장(PRP)이나 줄기세포성장인자가 함유된 약물을 주입한다. 김충식 원장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바늘이 닿지 않은 상태로 시술하기 때문에 부작용 및 피부손상이 최소화된다”며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의 진피층까지 약물을 전달해 빠른 피부재생 효과가 필요한 여드름흉터 치료에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SC301성형외과에서는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여드름흉터를 최대한 빨리 개선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를 갖고 있다. 요즘 뷰티·미용치료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줄기세포’다. 여드름흉터는 심하게 손상된 피부세포를 재건하는 게 쉽지 않아 아직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치료법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이 병원에서는 이를 감안해 레이저시술 후 줄기세포세럼을 도포해 피부 재생속도를 높이는 치료를 하고 있다. 김 원장은 “프랙셔널레이저 및 레가또레이저로 생긴 상처 부위에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세럼을 추가로 도포하면 피부성장인자가 분비돼 흉터와 그 밑의 지방층을 두텁게 재생시킨다”며 “레이저로 피부 각질층을 제거한 뒤 여기에 초음파 등을 이용해 줄기세포세럼을 투여해 피부 재생속도를 올리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이 세럼은 국내서 줄기세포성형 1인자로 꼽히는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이 다년간의 연구에 걸쳐 내놓은 결과다. 통상적으로 판매되는 줄기세포세럼은 줄기세포 함유량이 5% 안팎에 그치지만, 이 세럼은 50%대의 양수줄기세포 함유량을 선보인다. 양수줄기세포 함유량이 풍부해 세럼 자체만으로도 리프팅, 미백, 잔주름개선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시술과 병행하면 상승효과가 나타나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김충식 원장은 “그동안의 임상경험으로 볼 때 전반적인 피부를 개선하는 데에는 레가또를 활용하고, 흉터가 심한 부위에는 제한적으로 프랙셔널레이저를 병행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었다”며 “여기에 피부재생을 돕는 줄기세포세럼을 도포하면 시술 1~2주 후부터 개선된 피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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